"휴면금융재산 1조 3천680억 찾아가세요"…하반기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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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 금융재산이 1조 3천680억 원에 달해 금융감독 당국이 올해 하반기에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신용카드 리볼빙에 대해서도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중 7개 과제의 이행 실태를 1차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런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휴면 금융재산을 종류별로 보면 휴면보험금 7천540억 원, 휴면성신탁 2천301억 원, 휴면예금 1천886억 원, 미수령 주식·배당금 867억 원 등입니다.

금감원은 또 은행권의 금리인하 요구권 안내 등은 양호하지만 보험사와 카드사는 고객 안내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경우 카드론 이외에 리볼빙에 대해서도 금리인하 요구권을 확대해 운영하도록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일부 카드사는 리볼빙에 대해 금리인하 요구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리볼빙은 카드 결제 대금의 일정 비율을 결제하면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리볼빙 이자를 부담하고 상환을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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