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해파리 신속 탐지 가능한 드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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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6일) 적조, 해파리 등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바닷물도 채수할 수 있는 드론, 즉 소형 무인비행체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기존에도 해양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데 드론을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암초가 있거나 양식 시설물이 밀접한 해역에서 적조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접근이 어렵고 바닷물 채수가 어려워 정밀 조사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해수부는 배를 타고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원하는 해역의 바닷물을 채수하고 유해생물이 발견된 해역의 수질을 분석할 수 있는 드론 개발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드론은 수면 3m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며 채수기를 내려 바닷물을 1ℓ 담을 수 있습니다.

또 배터리 용량도 기존보다 늘려 1시간 동안 약 25㎞를 비행할 수 있고, 채수기 대신 다른 장비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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