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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내기'로 이웃을 돕는다!…한 영국 남성의 달콤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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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장난스럽게 시작한 내기로 불우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건넨 남성이 있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1일, 영국 지역지 켄트 온라인이 이 훈훈한 소식의 주인공 브래들리 윌리엄스를 소개했습니다.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19세의 윌리엄스 씨는 어느 날 새로 문을 연 빵 배달 서비스 회사 '베이크메이츠'를 알게 되었고, 그들에게 메시지 한 통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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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페이스북 글이 2만 개의 '좋아요', 1만 개의 댓글 그리고 5천 개의 공유를 기록하면 브라우니를 평생 무료로 보내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장난스럽게 보낸 메시지였지만, 베이크메이츠 측은 이틀 안에 목표를 달성한다는 조건으로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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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은 영국 전역으로 퍼져 이틀이 채 되기도 전에 목표치가 달성되었고, 윌리엄스 씨는 이 '평생 무료 브라우니 권'을 지역 불우이웃 자선 단체에 기증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에 수많은 영국인이 환호했습니다.

윌리엄스 씨는 켄트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어차피 다 먹지도 못한다. 내 황당한 제안도 흔쾌히 받아 준 베이크메이츠에 감사드린다"고 웃었습니다.

베이크메이츠 측은 "더 많은 사람이 이 소식을 통해 활기와 웃음을 되찾고, 또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브라우니와 머핀, 쿠키 등을 자선 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Bradley William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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