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개체 수 증가…26년 만에 멸종위기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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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가 26년 만에 멸종위기라는 꼬리표를 뗐습니다.

귀여운 외모의 멸종위기종 자이언트 판다는 동물원에도 있는 곳이 몇 군데 없습니다.

그래서 자이언트 판다가 쌍둥이만 낳아도 뉴스가 될 정도입니다.

이렇게 판다가 멸종위기종이 될 수밖에 없었던 건 마구잡이와 살림의 황폐화 때문입니다.

결국 1천 마리 아래까지 떨어져 1990년엔 멸종위기종 목록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보호에 나서면서 상황이 좀 나아졌습니다.

그동안 중국 전역에 판다 보호구역 67개를 만들고, 세계자연기금 같은 국제단체도 힘을 합치면서 최근엔 1천800마리까지 늘었습니다.

새끼 판다까지 포함하면 2천 마리가 넘어서 오늘(5일) 세계자연보전연맹이 판다를 멸종위기종에서 제외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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