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위해 한국 귀화…'논리킹' 일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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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독도는 한국 땅인가요? 일본 땅인가요? ”

1995년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의 일본어 강의 시간 중. 한 학생의 질문에 일본인 교수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결국, 그날 일본인 교수 ‘호사카 유지’씨는 학생 질문에 답을 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로서 질문한 학생에게 답변은 줘야 했습니다. 이렇게 일본인 교수의 독도 연구는 시작됐습니다.일본 정부에 독도 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기본이이었습니다. 심지어 호지 교수는 떳떳하게 독도 연구를 하기 위해 2003년 한국으로 귀화까지 했습니다. 귀화 후 그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 주장하기 위해 책 출판과 논문을 쓰며 독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일본인으로 불리는 호사카 유지 교수를 스브스뉴스가 인터뷰해봤습니다.

기획 하대석 / 구성 김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