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기재부 자매결연 시장인 충남 공주의 산성시장을 방문해 "서민 생활 밀접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하고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오늘(5일)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이 느끼는 추석 경기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최 차관은 "대체로 안정적인 물가 흐름 속에서도, 일부 농·축·수산물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8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1.0% 오르는 데 그쳤지만 채소류는 배추, 시금치 등을 중심으로 6.2% 상승했습니다.
최 차관은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추석 민생대책에 따라 계약재배 물량 출하를 조절하고 비축물량을 방출하는 등 성수품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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