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설사 환자 100명 신고 접수…콜레라 감시 강화

질병관리본부장 "콜레라 방역조치로 막기는 불가능"
"수액치료 발전 덕에 15년 동안 콜레라 사망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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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경상남도 거제에서, 대표적인 콜레라 증상인 설사 환자가 약 100명 가량 접수돼 방역당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31일) 브리핑에서, "거제도에서 설사 환자 신고를 받은 결과 현재 99개 의료기관에서 약 100건이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아직은 산발적 발생으로 보고 있다"면서, "유독 거제에서 콜레라 환자가 3명이나 발견된 만큼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를 아주 철저하고 심각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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