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좌석예약제가 도입됩니다.
현재 39인승이 대다수인 M버스는 입석이 금지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 등 좌석이 빠르게 채워지는 시간에 M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은 종점까지 이동해 버스를 타기도 합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M버스 좌석예약제 시범 운영을 해보려 한다"면서 "철도나 고속버스처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좌석을 예약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좌석예약제 시범 운영은 이르면 11월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2∼3개 노선을 선정해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좌석예약제로만 운영되는 버스를 1∼2대 추가로 투입해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한 뒤 전 M버스로 예약제를 확대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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