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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경찰만 24명…순직한 父 대신한 4세 소년의 유치원 배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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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4살 소년의 훈훈한 유치원 첫 등원 길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4살 소년 잭슨 설렌의 유치원 첫 등원 날, 경찰관 24명이 모여 배웅에 나섰습니다. 잭슨의 아버지 저스틴 설렌은 아마릴로 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작년 9월 순찰차를 근무하던 중 반대 방향에서 전조등을 켜지 않고 오던 지프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이 사고로 합병증을 앓다가 결국 2주 전 사망했는데요, 동료들이 아들의 등원 길을 대신 배웅하기 위해 모였고, 잭슨은 씩씩하게 한 명, 한 명과 포옹하고 하이파이브를 나눴습니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준 따뜻한 배웅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어아름 / 편집: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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