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투쟁위 "한국 내 사드 배치 반대가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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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투쟁위원회가 오늘(25일) 의장단회의를 열어 명칭을 '김천사드배치반대투쟁위'에서 '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로 바꿨습니다.

김천투쟁위는 한국에 사드배치를 반대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라고 명칭 변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성주투쟁위가 제3 후보지를 수용한 뒤 님비 현상이란 지적을 받으면서 2시간에 걸친 논란 끝에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를 슬로건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천투쟁위 나영민 공동위원장은 "사드 유해성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고, 미국 등 모두 민가가 없는 해변에 배치됐는데 한국은 내륙이다"라며 "미국 방어용인지 한국 방어용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사드배치 반대를 결정했습니다.

김천투쟁위는 조속한 시일 내에 경북도지사와 국방부 장관을 만나 투쟁위 공식입장을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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