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절한 시내버스에 최대 2억 5천만 원 포상금


전북 전주시가 승객에게 친절하고 경영을 잘하는 시내버스회사에 포상금을 준다.

순위는 승객 만족도, 버스 안전, 경영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매긴다.

승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승객 만족도에 상대적으로 많은 점수를 준다.

연속해서 7일 이상 또는 연간 30일 이상 파업을 하거나 직장폐쇄를 한 회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1위 업체에는 2억5천만원, 2위는 1억2천500만원, 3위는 7천500만원, 4위는 5천만원을 주며 그 이하 회사에는 인센티브를 주지 않는다.

승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는 운전기사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포상금의 절반은 노동자 몫으로 준다.

전주시 관계자는 "잦은 파업과 불친절한 서비스로 불만을 사 온 시내버스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