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불꽃 '번쩍'…야구장 매점서 부탄가스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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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저녁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경남 마산 야구장 안에 있는 매점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박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구장 안에서 음식을 파는 매점 앞입니다.

갑자기 불꽃이 번쩍이더니 모여 있던 사람들이 놀라 대피합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프로야구 NC와 기아의 경기가 열린 경남 마산야구장 안에 있는 매점에서 일회용 부탄가스통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매점 직원 39살 이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매점 직원이 조리용 토치램프에 부탄가스통을 연결해 사용하다 가스통이 과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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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엔 충북 음성군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양계장 1동과 닭 6천 마리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양계장 입구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양계장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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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50분쯤엔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29명이 탄 여객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해 해경이 승객 25명을 구조했습니다.

선원 4명은 여객선에 남아 기관 수리를 끝내고 밤 9시 40분쯤 완도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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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한 시간 전엔 인천시 월미도 앞바다에 51살 김 모 씨가 빠져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술을 마셨던 김 씨는  더위를 피하려고 물에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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