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친딸 성폭행한 '인면수심' 50대 구속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생 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50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지적장애 3급을 앓고 있는 자신의 17살 딸 B양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특수교사가 지난 5월 B양과 면담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경찰과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B양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 장애인 성폭력 전문가에게 의뢰해 최근 신빙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아버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현재 B양은 경기도 내 한 아동보호기관이 보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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