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늘(20일) 오후 6시부터 수원용인권역과 성남안산안양권역 등 19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용인, 평택 등 남부권 8개 시와 성남, 부천, 안산 등 중부권 11개 시입니다.
현재 남부권의 최고 오존 농도는 0.124ppm이고 중부권의 최고 오존 농도는 0.123ppm입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