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제품공장서 근로자 3명 가스 질식 쓰러져


오늘(20일) 오후 3시 반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한 유제품 생산업체에서 근로자 3명이 가스에 질식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박 모 씨를 비롯해 40대 직원 3명은 공자 내 폐수정화조를 청소하러 내부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차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료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탱크 안에 들어간 직원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다른 직원 2명이 따라 들어갔다가 함께 쓰러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폐수 내에서 가스가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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