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손연재, 두 번째 종목 후프 17.466점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후프에서 잇따라 실수를 범했습니다.

손연재는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 볼에서 18.266점, 후프에서 17.466점을 기록했습니다.

첫 종목인 볼을 4위로 마친 손연재는 이어진 후프에서도 고득점을 노렸지만, 프로그램 중간 마스터리 동작에서 수구를 놓치는 등 실수가 이어졌습니다.

손연재는 손에서 놓친 후프를 몇 발자국 이동해 받으면서 큰 감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수구를 떨어뜨린 뒤 이동하지 않고 바로 잡으면, 0.3점이 감점되지만, 떨어뜨린 수구를 잡기 위해 3스텝 또는 그 이상 걷게 되면 0.7점이 감점됩니다, 손연재는 2종목 합계 35.732점을 기록했습니다.

참가자 26명 중에서 10번째로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포디엄에 오른 손연재는 스텝이 살짝 꼬이는 장면이 나왔고, 긴장감으로 손에서 땀이 배어 후프를 손에서 놓쳐 아쉬움을 낳았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 패럴림픽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