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친오빠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6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19일) 오후 4시 15분쯤 경기도 시흥시 자신의 집에서 여동생 25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후 도피한 A씨는 아버지의 권유로 경찰서에 자수하러 가다 저녁 6시 반쯤 경찰서 근처 도로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