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길이가 무려 92미터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체가 첫 비행에 나섰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영국 카딩턴 비행장에 거대한 비행선이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길이 92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체인데, 두 비행체를 붙여놓은 듯한 육중한 몸체 때문에 '하늘을 나는 엉덩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프로펠러를 가동하더니 서서히 공중으로 떠오르는 모습인데요, 최고 4.9km 고도까지 올라갈 수 있고, 최장 2주간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개발업체는 이 비행선이 군사 정찰용이나 화물운반용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