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1시 55분께 경기도 군포시의 한 카센터 앞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옆에 주차된 차량 6대 등 모두 7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모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시작된 승합차는 수리를 위해 이 카센터에 맡겨진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승합차 배터리 부근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나 다른 차량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