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은향,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5위로 결승행


북한의 김은향(25)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승에 올라 메달에 도전한다.

김은향은 18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마리아 렝크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343.70점을 받아 18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은향은 12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해 메달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은향은 전날 예선에서는 3차 시기에서 19.80점을 받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289.45점을 얻는 데 그쳐 참가선수 28명 중 18위로 준결승행 막차를 탔다.

김은향은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른 베테랑이다.

10m 플랫폼에서는 2008년 16위,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이미 개인 최고 성적을 예약했다.

중국의 쓰야제(18)가 389.30점을 받아 예선에 이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19일 오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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