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느림보'…여자 골프 '늑장 플레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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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아 고 (사진=연합뉴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가 첫날부터 느림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자부 골프 1라운드에서 마지막 조로 나선 리디아 고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찰리 헐은 5시간 35분 만에 18홀을 마쳤습니다.

LPGA투어 대회에서는 4시간 30분에서 길어야 5시간이면 18홀을 마칩니다.

여자부 경기 시간은 일주일 전 치른 남자부 경기 때보다 30분 이상 더 걸렸습니다.

여자부 경기 1라운드 평균 스코어는 71.8타로 집계됐습니다.

남자부 1라운드 평균타수 70.7타보다 1타가 많습니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일부 선수의 늑장 플레이때문에 경기 시간이 늘어지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루이스는 "시간이 좀 더 걸리는 코스가 있긴 하지만 이 코스는 이 정도 시간이 걸리는 곳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루이스는 "앞 조가 밀려서 기다리는 일이 더러 있었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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