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122명 사외이사 겸직…작년보다 늘어


서울대 교수들의 사외이사 겸직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1일 기준으로 서울대 전체 교수 2천110명 가운데 사외이사를 겸직한 교수는 122명으로, 2014년 93명, 2015년 99명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외이사 제도가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연봉만 챙기는 '거수기' 역할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서울대는 지난해 겸직허가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고 사외이사로 받은 수당의 일정 액수를 학교 발전기금으로 출연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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