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독일 남자축구 결승 맞대결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에서 개최국 브라질과 강호 독일이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간판스타 네이마르의 2골 활약을 앞세워 온두라스를 6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네이마르는 경기 시작 14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올림픽 축구 역대 최단 시간 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킥으로 골 잔치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브라질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올림픽에서 준우승만 3차례로 아직 까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브라질은 이번에 안방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독일은 나이지리아를 2대 0으로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9분 클로스터만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4분 페테르센이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독일과 브라질은 오는 21일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 패럴림픽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