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첫 공식훈련서 고난도 기술 '꼼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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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17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애슬리트 파크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해 훈련장에서 후프 종목 연습을 하며 수구와 함께 점프하고 있다.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가 리우 입성 후 첫 공식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손연재는 브라질 리우의 선수촌 옆 훈련장에서 루마니아 대표인 안나 루이자 피리오리아누와 공식훈련에 나섰습니다.

손연재는 자신에게 배정된 1시간 30분간의 공식훈련 시간 동안 먼저 꼼꼼하게 스트레칭을 하며 몸의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손연재는 수구 없이 몇몇 동작을 소화한 뒤 수구를 꺼내 음악 없이 후프, 볼, 곤봉, 리본 순으로 연기를 펼쳤습니다.

또 마스터리와 리스크 동작을 중심으로 기술을 점검했습니다.

러시아인 옐레나 니표도바 전담코치는 손연재의 연기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았고, 실수가 나왔을 때 그냥 넘어가지 않고 지적하고 동작을 몇 차례 되풀이해서 매끄럽게 소화한 뒤에야 다음 기술로 넘어가도록 했습니다.

손연재는 선수촌으로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대회 공식 경기장인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또 한 번 프로그램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손연재는 하루 더 공식훈련을 하고 오는 19일 개인종합 예선에 출전합니다.

참가선수 26명 중 상위 10위 안에 들면 오는 21일 개인종합 결선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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