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환풍구 사고 부상자 가족, 이재명 시장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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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환풍구 사고 부상자 가족 대표단이 이재명 시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연합뉴스)

2014년 발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부상자 가족 대표단은 17일 성남시를 찾아 이재명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감사패에서 "경기도와 피해자들 간의 보상 합의 과정에서 피해자를 대변해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이후에도 치료를 끝까지 지원해 모든 부상자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족 대표 김도경(49)씨는 "사고 당시 성남시가 여러 가지로 재난 수습을 도와주고 부상자들의 치료를 끝까지 챙겨 줘 고마움을 표하려고 부상자 가족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책임 다하려고 노력했을 뿐"이라면서 "부상자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2014년 10월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철제 덮개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시민 27명이 환풍구 아래로 떨어져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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