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남성, 플로리다서 모기에 물려 지카 감염


미국에서 자생하는 모기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전파 사례가 발견돼 보건 당국이 심층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최근 플로리다 주를 방문하고 돌아와 심한 발진 탓에 병원을 찾았다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모기가 텍사스 주까지 날아와 감염시킨 게 아니어서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지카의 주요 매개인 모기가 창궐하지 못하도록 고인 물을 빨리 없애라고 주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은 이 남성은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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