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9일 CNN은 91세 피부암 노인이 노숙자들에게 줄 털모자를 뜨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주인공은 피부암을 앓고 있는 모리 부가트.(91세. 멕시코인)
병상에 있는 그의 손은 한 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15년 동안 완성한 털모자만 총 8,000개. 그러나 지금도 더 많은 모자를 만들기 위해 손에서 털실을 놓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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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지는 않지만 천천히, 쉬지 않고 계속 뜨개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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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부가트는 "내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서 한다. 이것만이 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는 오는 10월, 노숙자들에게 완성된 털모자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모리 부가트는 "값비싼 물건도 아니고 대단한 일도 아니지만, 내게는 아주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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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주소지로 털모자 기부를 희망하는 이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CNN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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