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중저가 요금제, 지원금 더 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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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이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에게 단말기 지원금을 더 주도록 유도하는 정부의 개정 고시가 시행됩니다.

월 3∼6만 원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난 보조금만큼 좀 더 싸게 휴대전화를 살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통사가 중저가 요금제에 고가 요금제보다 더 많은 보조금 지원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명시한 관련 개정 고시를 내일(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 관계자는 "예전에도 이통사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특정 시기·단말기에 대해 저가요금제에 지원금을 더 주는 사례는 있었다"며 "고시 개정으로 이런 사례가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월 3∼6만 원 요금제 사용자는 2014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크게 늘어 현재는 LTE 이동통신 사용자의 90%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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