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에페, 최종 5위…한국 펜싱, '금1·동1'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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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 리우올림픽에서 단체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에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을 비롯해 정진선, 박경두, 정승화로 구성된 대표팀은 첫 경기인 8강전에서 헝가리와 접전 끝에 45대 42로 아깝게 졌습니다.

5∼8위 결정전에서 대표팀은 베네수엘라를 45대 40으로 물리쳤고, 이어 5-6위 전에서는 스위스를 45대 36으로 제압하고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이번 리우올림픽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마감했습니다.

박상영이 결승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남자 에페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김정환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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