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리우 올림픽 골프 남자부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안병훈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습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오늘(15일) 새벽 2시10분 현재 공동 9위에 올라 메달권 진입이 좌절됐습니다.
현재는 영국의 저스틴 로즈와 스웨덴의 헨리크 스텐손이 12번 홀까지 나란히 15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왕정훈은 4언더파 67타로 선전했습니다. 그러나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40위권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남자골프는 이날 최종라운드 경기를 통해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올림픽 골프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됩니다.
여자부 경기는 17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한국은 박세리 감독의 지휘 아래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 등 네 명이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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