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하루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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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1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과 일본의 과거사 사죄를 촉구하는 집회와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오늘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서는 일본 정부에 과거사 청산과 식민통치 사죄를 요구하는 '8.15 반전평화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기독교 평신도대책위원회와 사회진보연대는 오후 3시와 5시에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각각 사드 배치 반대 집회를 엽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늘 오후 5시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문화제를 열고, 12월 28에 있었던 한일 합의의 무효와 정부 주도로 출범한 '화해 치유재단' 운영 중단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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