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육상 여자 100m에서 자메이카의 일레인 톰슨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톰슨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10초71을 기록하며 우승했습니다.
올 시즌 100m 1위 기록 보유자인 톰슨은 폭발적인 스타트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고,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톰슨이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의 토리 보위가 10초83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했던 자메이카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10초8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백색 탄환'으로 불리며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았던 네덜란드의 다프너 스히퍼러스는 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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