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김사랑 조가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를 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별예선 C조 3차전에서 김기정, 김사랑 선수는 보에-모겐센 조와 맞붙어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 영국조에 지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던 김사랑, 김기정 선수는 이번 승리로 2승 1패가 됐고, 세트 득실에서 +3을 기록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하지만 2연승을 하면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던 덴마크는 우리 팀에 패배하면서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경기와 같은 시간 열린 영국과 폴란드 경기에서 영국이 2 대 0으로 승리하면서 한국과 덴마크, 영국이 모두 2승 1패가 됐고, 세트 득실에서 한국이 +3, 영국이 +2, 덴마크가 +1이 되면서 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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