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의 경쟁자 저스틴 게이틀린(34·미국)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게이틀린은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예선 2조에서 8레인에서 출발해 10초01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게이틀린은 70m 지점부터 속도를 낮추며 가볍게 1위로 골인했습니다.
게이틀린은 올 시즌 1위 기록인 9초80과 2위 기록인 9초 83의 시즌 랭킹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올림픽 100m 3연패를 노리는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의 대항마 1순위로 꼽힙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100m 금메달을 목에 건 게이틀린은 금지약물을 복용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2008년 베이징 대회에는 나서지 못했습니다.
2012년 런던에서는 3위에 올랐습니다.
게이틀린은 마지막 올림픽으로 지목한 리우에서 12년 만의 100m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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