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전곡항서 딩기 요트 전복…"인명피해 없어"


13일 오후 5시 10분께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인근 누에섬 남동 300m 해상에서 박모(54)씨가 타고 있던 딩기 요트가 전복됐다.

딩기 요트는 엔진과 선실을 갖추지 않고 바람의 힘으로 항해하는 소형요트다.

부근을 지나던 선박이 곧바로 신고,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구조대가 출동해 박씨를 구조했다.

박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박씨는 바람 방향과 반대로 핸들을 조작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 레저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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