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들어 전 세계 주식시장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는 주요 20개국, G20 증시 가운데 13위의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6월 30일 1,970.35에서 이달 11일 2,048.80으로 올라 4.00%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G20 국가 증시의 대표 지수 평균 상승률, 4.99%보다 0.99%포인트 낮은 겁니다.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브라질이 13.10%로 1위를 차지했고, 독일이 11.00%의 상승률로 2위 자리를 가져갔습니다.
그 뒤를 인도네시아와 일본 증시가 쫓았습니다.
지난 6월 EU 탈퇴를 결정한 영국은 6.30% 올라 프랑스와 나란히 6위를 지켰습니다.
미국은 3.80% 상승하는데 그쳐 한국의 뒤를 이어 14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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