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양궁도 드디어 2관왕 '신궁'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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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구본찬은 한국 남자 양궁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남자 양궁은 역대 올림픽에서 다섯 차례나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지만 개인전 금메달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오진혁이 처음으로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때 남자 단체전에서는 우리나라가 동메달을 땄습니다.

그동안 여자 양궁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김수녕을 시작으로 조윤정, 김경욱, 윤미진, 박성현, 기보배, 그리고 이번에 장혜진까지 7명의 올림픽 2관왕이 탄생했지만 남자 2관왕은 최초입니다.

1993년생으로 올해 23살인 구본찬은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쾌거를 이루며 한국 남자양궁의 '2관왕 계보' 맨 처음을 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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