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안병훈, 선두에 8타 차…상위권 진입 가능성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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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남자골프 2라운드에서 안병훈 선수가 공동 18위에 올랐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 (파71, 7천1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안병훈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습니다.

중간 합계 2언더파를 기록해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18위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선두와 5타 차, 공동 9위로 출발했던 안병훈은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순위가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더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틀이 더 남아 있어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안병훈과 함께 출전한 왕정훈은 1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공동 30위를 기록했습니다.

호주의 마커스 프레이저가 2타를 더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고, 벨기에의 토마스 피터스가 합계 9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5위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이 합계 8언더파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2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5언더파, 공동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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