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우리나라의 김종현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종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복사 결선에서 208.2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50m 소총 3자세 은메달리스트인 김종현은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한국 사격 역사상 소총 종목에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따낸 것은 김종현이 처음입니다.
금메달은 209.5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독일의 헨리 웅하에넬에게 돌아갔습니다.
경기 막판 러시아 선수와 공동 2위가 된 김종현은 1명을 탈락시키기 위한 슛오프에서 10.9점 만점을 쏴 최종 2인까지 살아남았고, 결국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종현은 오는 14일(일) 주종목인 50m 소총 3자세에서 또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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