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심물 폭파 처리 후 정상적으로 열린 나이지리아·스페인 경기 (사진=AFP/연합뉴스)
리우 올림픽 농구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바스켓 아레나에서 수상한 가방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폭파 처리했습니다.
AP 통신은 수상한 가방이 나이지리아와 스페인의 맞대결을 앞두고 건물 맨 꼭대기의 욕실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가방이 욕실 쓰레기통 주변에서 발견됐다고 공개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기 전 관중 입장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이 긴급 출동했고, 가방은 폭파 처리됐습니다.
확인 결과 가방에는 알약과 양말, 가방 등 평범한 물건만 나왔습니다.
나이지리아와 스페인의 경기는 제 시간에 시작했고, 자원봉사자와 취재진은 그대로 경기장에 머물렀습니다.
리우 올림픽 개막 이후 폭발 소동이 벌어진 건 이번이 4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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