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한국법인 타머 회장, 16시간 조사 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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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머 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

폭스바겐 차량 배출가스 조작과 각종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요하네스 타머 폭스바겐코리아 총괄대표가 16시간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12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어제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타머 대표를 강도 높게 조사한 뒤 오늘 새벽 2시 반쯤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타머 대표를 상대로 수입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불법 교체했는지와 배출가스·연비 시험 성적서를 위조했는지 등을 강도 높게 추궁했습니다.

타머 대표는 각종 조작 혐의와 독일 본사의 개입 가능성 등 주요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타머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한 뒤 조사 내용을 분석해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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