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올림픽 다이빙 종목에서 역대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영국의 잭 로거-크리스 미어스는 마리아 렝크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454.32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미국의 샘 도어만-마이크 힉슨이 450.21점으로 은메달, 중국의 차오위안-친카이가 443.70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영국은 그동안 은메달 2개와 동메달 6개에 이어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다이빙 강국 중국이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치른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친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어제까지 나온 3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으나 독주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 패럴림픽 - 이슈 NOW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