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이 '난적' 니콜라이 코발레프(30·러시아)를 누르고 리우 올림픽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정환은 오늘 새벽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코발레프를 15-10으로 제압했습니다.
김정환(세계 랭킹 2위)은 코발레프(9위)에게 지금까지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였습니다.
그러나 김정환은 가장 최근인 5월 그랑프리에서 코발레프에게 승리를 거두며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용수철처럼 튀어 나가고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쐈던 김정환의 멋진 8강전 모습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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