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펜싱 대표 전희숙이 리우올림픽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전희숙은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에서 베네수엘라의 이시스 히메네스를 10-8로 힘겹게 따돌렸습니다.
전희숙은 6-1까지 달아나며 낙승을 눈앞에 둔 듯했지만, 3라운드에서 히메네스의 저돌적인 공격에 연속 5실점 하며 6-6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히메네스와 1점씩을 주고받은 전희숙은 경기 종료 1분여를 앞둔 상황에서 상대의 허점을 놓치지 않고 몸통을 연달아 찔러 승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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