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슬라이드 포토] '총장 사퇴' 요구하는 이화여대 학생들


모바일 스토리[Story] 보기
사진 5장 사진 슬라이드(좌우로 이동 가능)
모바일 스토리[Story] 보기

이화여대 내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 문제를 놓고 대학 본관을 점거 중인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농성 14일째인 오늘(10일) 밤 8시, 경찰추산 3천500명에 달하는 농성 학생들이 캠퍼스에 모여 점거 이후 두 번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1천600명의 경찰로 학생을 위협하고 이화의 정신을 훼손한 최 총장에게 학교를 맡길 수 없다"며 "최 총장의 공식 사과와 사퇴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최 총장이 직접 나서 설립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으나 농성 학생과 최 총장 사이의 입장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대 학장들은 호소문을 내고 학생들에게 농성을 멈추고 "이제는 학업에 집중하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포토뉴스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