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르브론 제임스 선수
미국 핸드볼 국가대표 감독이 미국 프로농구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6개월만 훈련해도 핸드볼 세계 최고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핸드볼 자비에르 가르시아 쿠에스타 감독은 워싱턴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제임스가 6개월 정도만 제대로 훈련하면 세계 최고의 핸드볼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에스타 감독의 발언은 워싱턴 포스트가 미국 내 2류 스포츠로 전락한 핸드볼을 조명하다가 나왔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은 대다수 스포츠 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유독 핸드볼만큼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세계랭킹 38위로 모로코, 벨라루스 보다 순위가 낮습니다.
미국 핸드볼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쿠에스타 감독은 "미국 내 대다수의 선수는 농구나 풋볼을 택한다"라면서 "핸드볼은 프로에 못 간 농구, 풋볼 선수들이 찾는 곳으로 전락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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