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BMW와 한국지엠의 차량 13개 차종 1만 2천여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3 일부 차종 등 11개 차종 가운데 2010년 11월 19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제작된 1만 1천968대에서는 어린이용 카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한국지엠의 말리부와 알페온에서는 뒷좌석 안전띠 버클이 불량하게 조립돼 버클이 고정부위에서 분리되면서 차량 충돌 시 안전띠가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문제점이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