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항서 선박 좌초…인명피해 없어


어젯(9일)밤 8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남동쪽으로 650미터 떨어진 바위에서 10톤 규모 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선장 70살 양모 씨 등 선원 7명은 선박이 좌초되자 선박에서 바위로 내려 대피했습니다.

해경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앵커 줄이 끊어지면서 파도에 밀려 바위에 좌초됐다는 선장 양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해경은 오늘 날이 밝는 대로 좌초된 선박을 끌어오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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