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우리나라의 박상영 선수가 4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상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8강전에서 스위스의 막스 하인저를 15대 4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올해 21살로 처음 올림픽 무대에 나선 박상영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이탈리아의 강호 엔리코 가로조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8강전에서도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상영은 오늘(10일) 오전 4시 30분 스위스의 벤야민 슈테펜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박상영과 함께 출전한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진선은 32강전에서 탈락했고, 박경두도 32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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