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필요한 금융정보 모두 모은 포털사이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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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현재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각 금융협회와 금융회사, 금융당국이 산발적으로 제공하던 금융정보를 포털사이트 한 곳에 모아 서비스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여러 사이트를 옮겨 다니며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헤매지 않고 좀 더 편하게 정보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포털사이트 '파인(FINE·fine.fss.or.kr)'을 개설합니다.

'파인'은 그동안 따로따로 방문해야 했던 금융상품 한눈에, 통합연금포털, 보험다모아, ISA다모아 등 기존에 열려 있는 금융상품 조건검색 사이트를 포함하게 됩니다.

'파인'을 방문해 현재 판매 중인 금융상품의 금리, 수수료, 가입조건 등을 비교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속인 금융거래, 보험가입 내역, 휴면계좌, 카드포인트 잔액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서민금융1332, 한국이지론, 전·월세자금 대출 등 서민·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와 이용 절차도 '파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처럼 원래 있던 금융정보를 하나로 모은 데 더해 '금융꿀팁 200선'을 추가합니다.

금감원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은 실용정보 200가지를 알기 쉽게 정리해 매주 1~3가지씩 소개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또 내년 1월부터 '파인' 홈페이지 안에 온라인 상담서비스인 '연금 어드바이저'를 열 계획입니다.

예상 퇴직연령 등 기초정보와 연금 수령정보를 입력하면 노후대비에 필요한 자금과 부족금액 등이 산출되는 방식입니다.

금감원은 또 투자성향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연금상품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파인' 사이트에 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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